자바스크립트에서 객체를 복사하는 방법은 참 많습니다.
그렇지만 Deep Clone하는 방법은 의외로 쉽지 않은데요.
오늘은 자바스크립트 객체를 복사하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려합니다.
참조할당
const original = {
a: 1,
b: 2
};
const copied = original;
original.a = 1000;
console.log(copied.a); //1000
가장 쉽고 먼저 떠오르는 방법입니다.
하지만 한 객체의 값을 수정하면, 다른 객체의 값 또한 동일하게 변화하는데요.
이걸 참조
한다고 합니다.
original과 copied라는 서로 다른 변수가 같은 객체를 바라보고 있는 것입니다.
얕은 복사(Shallow Clone)
- Object.assign()
우선, 객체의 속성을 복사할 때 사용하는 Object.assign()
입니다.
첫번째 인자로 들어오는 객체에다가 두번째 인자로 들어오는 객체의 프로퍼티들을 복사합니다.
const obj = {a: 1, b: 2};
const target = {c: 3};
const copiedObj = Object.assign(target, obj);
console.log(copiedObj); //{c: 3, a: 1, b: 2}
Object.assign()
에게도 한가지 문제점이 있는데요.
복사하려는 객체의 내부에 존재하는 객체는 완전한 복사가 이루어지지않는다는 점입니다.
const person = {
age: 100,
name: {
first: 'junwoo',
last: 'park'
}
};
const copied = Object.assign({}, person);
person.age = 1000;
person.name.first = 'paul';
console.log(copied.age); // 100
console.log(copied.name.first); // 'paul'
person객체의 프로퍼티를 바꿨더니, copied 객체의 프로퍼티가 바뀐것을 볼 수 있습니다.
- ES6 Spread Operator
const original = {
a: 1,
b: 2,
c: {
d: 3
}
};
const copied = {...original};
original.a = 1000;
original.c.d= 3000;
console.log(copied.a); // 1
console.log(copied.c.d); // 3000
ES6의 전개연산자 또한 객체를 복사해줍니다.
Object.assign()
과 하는일이 똑같습니다.
마찬가지로 객체의 프로퍼티로 객체를 가지고 있으면 참조를 해버리는 문제가 있습니다.
- for문으로 순서대로 복사하기
const copyFunc = obj => {
let copiedObj = {};
for(let key in obj) {
copiedObj[key] = obj[key];
}
return copiedObj;
}
const original = {
a: 1,
b: 2,
c: {
d: 3
}
};
const result = copyFunc(original);
original.a = 100;
original.c.d = 3000;
console.log(result.a);
console.log(result.c.d);
반복문을 사용하여 객체를 복사했습니다.
하지만 객체가 프로퍼티로 객체를 가지고 있다면, 정말 deep한 복사 대신에 오리지널 객체를 참조하고맙니다.
오지지널 객체가 가지고 있는 객체를 수정하면 result
도 같이 바뀌네요.
깊은 복사(Deep Clone)
- JSON객체의 메소드를 이용하는 방법
const cloneObj = obj => JSON.parse(JSON.stringify(obj));
const original = {
a: 1,
b: {
c: 2
}
};
const copied = cloneObj(original);
original.a = 1000;
original.b.c = 2000;
console.log(copied.a); // 1
console.log(copied.b.c); // 2
original
객체의 프로퍼티를 수정해도 copied
객체는 그대로네요.
어떻게 가능했을까요?
JSON.stringify
는 자바스크립트 객체를 JSON문자열로 변환시킵니다.
반대로 JSON.parse
는 JSON문자열을 자바스크립트 객체로 변환시킵니다.
JSON문자열로 변환했다가 다시 객체로 변환하기에, 객체에 대한 참조가 없어진 것입니다.
하지만 이 방법에는 2가지 문제점이 있는데요.
다른 방법에 비해서 성능적으로 느리다는 점과, JSON.stringify
메소드가 function을 undefined로 처리한다는 점입니다.
const cloneObj = obj => JSON.parse(JSON.stringify(obj));
const original = {
a: 1,
b: {
c: 2
},
d: () => { console.log('hi') }
};
const copied = cloneObj(original);
console.log(copied.d); // undefined
- Lodash의 deepclone 함수 사용하기
const clonedeep = require('lodash.clonedeep');
const original = {
a: 1,
b: {
c: 2
},
d: () => { console.log('hi') }
};
const deepCopied = clonedeep(original);
original.a = 1000;
original.b.c = 2000;
console.log(deepCopied.a); // 1
console.log(deepCopied.b.c); // 2
console.log(deepCopied.d()); // 'hi'
Lodash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오고 안정성이 증명된 라이브러리입니다.
Lodash는 많은 메소드들을 제공하는데요.
그 중 하나인 deepclone메소드를 사용하면 깊은복사가 가능합니다.
- 직접 구현하기
재귀적으로 객체트리를 따라서 모두 복사를 해주는 함수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
function deepClone(obj) {
if(obj === null || typeof obj !== 'object') {
return obj;
}
const result = Array.isArray(obj) ? [] : {};
for(let key of Object.keys(obj)) {
result[key] = deepClone(obj[key])
}
return result;
}
const original = {
a: 1,
b: {
c: 2
},
d: () => { console.log('hi') }
};
const copied = deepClone(original);
original.a = 1000;
original.b.c = 2000;
original.d = () => { console.log('bye') }
console.log(copied.a); // 1
console.log(copied.b.c); // 2
console.log(copied.d()); // 'hi'
잘못된 방법
- Object.create()
Object.create()
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.
이건 전혀 다른 경우입니다.
const original = {
a: 1,
b: 2,
c: {
d: 3
}
};
const copied = Object.create(original);
original.a = 1000;
original.c.d = 3000;
console.log(copied.a); // 1000
console.log(copied.c.d); // 3000
이렇게 복사도 안될 뿐 더러,original
객체는 단지 copied
객체의 프로토타입이 될 뿐입니다.
console.log(copied); // {}
original.hasOwnProperty('a'); // true
copied.hasOwnProperty('a'); // false
copied
객체를 찍어보면, 빈 객체가 출력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.
게다가 프토토타입 체인은 확인하지않고, 해당 객체의 특정 프로퍼티 유무를 판단하는
Object.hasOwnProperty() 를 사용해보면 true와 false가 출력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